신생아 인기 이름 1위, “남자는 ‘준’ 여자는 ‘연’ 선호해”

입력 2014-07-28 18: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KBS 뉴스

신생아 인기 이름 1위, “남자는 ‘준’ 여자는 ‘연’ 선호해”

신생아 인기 이름 1위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신생아 인기 이름 중 1위는 남자의 경우 ‘준’이 들어가는 이름이, 여자는 ‘연’이 들어가는 이름이 차지했다.

대법원은 28일 신생아 인기 이름 1위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달 태어난 아이들의 이름을 분석해보니 “서준과 민준, 지우, 서윤, 서연이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공개된 자료를 살펴보면 성별로 남자 신생아 인기 이름 1위는 ‘서준’이었다. 그 뒤 민준, 하준이 순이었다. 여자 신생아의 경우 신생아 인기 이름 1위는 서연이가 차지했다. 이어 서윤, 하윤이처럼 부드러운 느낌의 이름이 뒤를 이었다.

이는 20년 전과 비교해 최근 바뀐 추세를 알 수 있다. 올해 성년이 되는 1995년 출생자들의 경우 남자는 지훈이가, 여자는 유진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남자는 ‘훈’이나 ‘현’이 들어가는 이름이, 여자는 민지나 지은이처럼 ‘지’가 들어가는 이름이 선호도가 높은 편이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