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김희은, 화염상 모반의 고통딛고 여신 등극…'이번 편은 감동이야!'

입력 2014-08-01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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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스토리온 렛미인 방송캡처

'렛미인'4가 김희은 씨의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는 '반쪽으로 사는 여자'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렛미인으로 선정된 김희은 씨는 화염상 모반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김희은 씨의 얼굴 한 쪽은 붉은 반점으로 가득해 있었다. 선천적으로 얼굴에 여러 개의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인 화염상 모반을 앓고 있었던 것.

일찍부터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어야 했지만, 형편상 치료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또한 모반이 자라면서 입술과 뼈가 함께 자라 비뚤어진 얼굴 때문에 한 쪽 얼굴을 가리고 살아야 했다.

김희은 씨는 렛미인으로 선정돼 완치 때까지의 치료를 약속 받고 본격 치료를 시작했다. 그는 짧은 기간의 집중 치료를 통해 놀랄 정도로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김희은 씨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MC들은 "배우 유인나를 닮았다", "승무원 같은 포스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희은 씨는 "이 정도 화장으로 상처가 커버가 되고 입매가 바뀔 수 있다니 감동적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렛미인' 김희은 씨의 변신을 접한 누리꾼들은 "렛미인 김희은, 이번 편은 감동이다" "렛미인 김희은, 정말 의미있는 변신" "렛미인 김희은, 유인나 닮았네" "렛미인 김희은, 이제 자신감 가지고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렛미인으로 선정되지는 못했으나 유방암으로 한 쪽 가슴을 절제한 '반쪽 가슴 미혼모' 이하나 씨의 이야기도 함께 공개됐다. 이하나 씨는 렛미인 닥터스의 제안으로 가슴 재건 수술을 받아 잃어버렸던 한 쪽 가슴을 되찾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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