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괴담 실체는?…전문가들이 털어놓는 유병언 미스터리

입력 2014-08-01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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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괴담'

'유병언 변사체 4월 발견…발설말라 입단속', '특종 유병언, 이거 100% 내 시체 맞다', '억울하게 유병언이 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유병언 괴담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1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법의학자, 언론인 등을 만나 유병언 괴담의 실체에 접근했다.

유병언 임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부패된 사체의 반백골화 현상을 보고 유성호 법의학자는 "구더기 증식에 의해 백골화 현상은 18일만에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일각에서 주장하는 시신이 유씨가 아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미국 테네시 대학에서 진행한 시신 부패 실험에서도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었다.

또 이윤성 교수는 "사망한 유씨가 반듯하게 누운 채로 발견된 것이 일반적인 시체의 모습하고 다르다"며 "누군가가 사체를 옮긴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체를 두고도 법의학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오랫동안 구원파를 취재해온 한 언론인은 유병언이 도피 중 작성한 메모를 최초로 공개하며 절대 유병언은 자살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유병언 괴담 실체는 뭘까?", "유병언 괴담, 궁금하네", "유병언 괴담, 이제 좀 사라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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