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올티 "바비인형" 디스에 바비·비아이도 맞공격…"내 회사보다 돈이 많든가"

입력 2014-08-01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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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엠넷 쇼미더머니 방송캡처

'쇼미더머니3' 올티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참가자 바비와 바아이를 디스하는 가사를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래퍼 참가자 선발을 마친 프로듀서 4팀의 팀 미션과 참가자들의 단독 공연 미션이 공개됐다.

이날 참가자 올티는 아이돌의 실력을 비판하는 가사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바비와 비아이를 공격했다.

올티는 준비한 비트가 시작되자 "이게 서바이벌이면 A팀, B팀이 왜 필요해 난 혼자서도'위너'"라고 래핑했다. 앞서 바비와 비아이가 YG의 신인그룹 '위너'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점을 노린 가사다.

올티는 "의미 없는 후크송, 덜 숙성된 아이들, 한 구절이라도 공감했다면 정신 차려. 회사에서 생산이 되는 수많은 지니어스, 뭐 꼴에 전부 다가 싱어송 라이터, 근데 느껴지지 않는 진정성"이라는 가사로 랩핑을 이어나갔다.

특히 "내가 봤을 땐 그냥 무대 위로 진열된 예쁜 바비인형"이라며 바비에게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이에 비아이 또한 공격적인 랩으로 응수했다. 그는 "날 밟고 싶거든 나보다 잘하든가, 내 회사보다 돈이 많든가, 아니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든가"라는 가사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바비 또한 멋진 무대를 선보여 도끼와 더 콰이엇으로부터 "지금껏 들었던 바비의 랩 중에 가장 바비답다. 본인이 좋아하는 걸 딱 하다 보니깐 본인의 포텐셜이 나오는 것 같다"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쇼미더머니3' 올티의 바비, 비아이 디스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올티, 바비도 잘 한다" "쇼미더머니3 올티, 바비와 비아이 센스있네" "쇼미더머니3 올티, YG와 디스전인가" "쇼미더머니3 올티, 실력파 아이돌들도 많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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