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써니
소녀시대 써니가 3년 전 발생한 '태연 납치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 출연한 써니는 “그때는 너무 놀라 몸이 잘 안 움직였다. 놀라 멍해지고 심장이 되게 빨리 뛰었던 기억만 난다”고 태연 납치사건 당시를 떠올렸다.
'태연 납치사건'은 지난 2011년 4월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페스티벌’ 당시 한 남성팬이 무대위에 난입해 태연을 끌어내리려 했던 사건으로 다행히 매니저와 개그맨 오정태의 도움으로 무사히 넘어갔다.
이날 써니의 팬은 “가장 먼저 그 상황을 알아채고 움직인 사람이 써니였다. 무대에 난입한 괴한이 태연의 손을 잡았다. 그때 안무가 태연이 써니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안무였다. 써니가 어깨에 손이 안 올라오자 뒤를 돌아보고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태연을 구하러 갔다”고 밝혔다.
이에 써니는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태프라기에는 너무 강제로 태연을 잡고 내려가는 것 같아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별바라기 써니 태연 납치사건 진정한 영웅이네", "별바라기 써니, 태연 납치사건 언급 대박", "별바라기 써니, 태연 납치사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