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경로, 서쪽으로 많이 치우쳐… 한반도 영향권 벗어나나

입력 2014-08-01 15: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2호 태풍 나크리 경로’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 경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최대풍속 21m/s, 강풍반경 300km의 중형 태풍으로 120시간 내에 열대저압부로 중형에서 소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나크리는 2일 고산 남남서쪽 약 32km 부근 해상을 지날 예정이다.

3일에는 고산 서쪽 약 14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그 다음날에는 군산 서남서쪽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나크리는 2일 서귀포 서남서쪽 220km 부근 해상에 도착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직접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로가 서쪽으로 많이 치우치고 있어 한반도는 직접 영향권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

나크리(NAKRI)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누리꾼들은 “태풍 나크리 경로, 피해 없기를”, “태풍 나크리 경로, 대비 철저”, “태풍 나크리 경로, 위력은 어느 정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