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빌라 사건 용의자 "시신 2구는 남편과 애인…잘못했다" 범행 시인

입력 2014-08-01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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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빌라 사건 용의자 검거

'포천 빌라 사건 용의자 검거'

포천 빌라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경찰은 1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포천 빌라 살인 용의자 이모(50·여)씨를 붙잡았다.

용의자 이 씨는 검거 직후 "시신 2구는 남편과 애인이다. 잘못했다"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당시 이 씨는 CCTV에 포착된 빨간 티셔츠와 반바지, 슬리퍼 차림 그대로였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공범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앞서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1구는 남편 박모(51)씨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1구는 부패가 심해 신원 확인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포천 빌라 사건 용의자 붙잡혔네", "포천 빌라 사건 용의자 검거, 공범이 있지 않나?", "포천 빌라 사건 용의자, 단독범행이라니 더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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