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부터 영향권… “휴가가 다음 주부터인데!”

입력 2014-08-01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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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부터 영향권… “휴가가 다음 주부터인데!”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경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1일 오전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는 최대풍속 21m/s, 강풍반경 300km의 중형 태풍으로 120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중형에서 소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 예상 강수량이 매우 민감하게 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초 태풍 나크리는 오는 2일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220km 부근 해상에 도착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갈수록 태풍 나크리의 경로가 서쪽으로 치우치고 있어 직접 영향권은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나크리 경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런 피해 없으면 좋겠어요”, “주말에 집에서 꼼짝 말아야겠네”, “주말 일정 모조리 수정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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