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택시' 캡처
오지호 이영자 재회
배우 오지호가 이영자와 재회해 '레전드 동영상'을 언급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5일 방송에서는 ‘제주 소나기’ 특집으로 오지호가 출연했다.
이날 오지호는 ‘레전드 동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레전드 동영상’이란 2010년 방송된 ‘택시’에서 오지호가 이영자를 안아 올리려는 순간 오지호의 손이 이영자의 민망한 부위를 터치하게 된 상황을 말한다.
이에 대해 오지호는 “(‘택시’ 출연에 대해) 아내가 먼저 기사를 보고 재밌겠다고 하더라. 나와 결혼하기 전에 동영상을 본거다. 회사 일로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그걸 보고 많이 웃었다더라. 우울할 때마다 본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MC 이영자는 오지호의 아내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오지호의 아내는 동영상에 대해 “오지호를 만나기 전에 봤다. 그때도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아는 사람이 나와서 더 웃기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영자는 오지호의 아내에게 “내게 한 것처럼 똑같이 해준다면 어떻겠나”고 물었고 오지호의 아내는 “나중에 한 번 해달라고 해야겠다”며 재치 있게 대답했다. 앞서 오지호는 4월 3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영자-오지호 재회를 본 누리꾼들은 “이영자-오지호 재회, 레전드 동영상이 자꾸 생각나” “이영자-오지호 재회, 웃기다” “이영자-오지호 재회, 아내 분 쿨하시네” “이영자-오지호 재회, 이번엔 나쁜 손 없이 성공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