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로맨틱 코미디라서 웃겨야 된다는 의무감 있었다”

입력 2014-08-06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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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대본리딩 당시의 일화를 전했다.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조인성, 공효진, 이광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조인성은 "아무래도 로맨틱 코미디다 보니 웃겨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장재열 캐릭터를 구축하게 된 뒷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그런데 대본리딩을 할 때 내가 웃기려고 하면 두 분 다 'NO'하고 하더라. 이미 웃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니 팩트를 전달해 달라고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 보는 작품으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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