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내 배우 인생의 터닝 포인트 될 작품 될 듯”

입력 2014-08-06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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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괜찮아 사랑이야'에 대한 애착을 밝혔다.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조인성, 공효진, 이광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공효진은 이날 "사실 안 어울린다는 의견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내게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시크한 배역이 다시 들어올 수 있을까 싶다"며 지해수 역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또한 공효진은 "앞으로 어쩌면 다시 러블리한 캐릭터를 하고 싶은 날이 올지도 모른다"면서 "어쨌든 내 배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지금 다 탈고가 된 상태라서 OST만 들어도 끝날 생각에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 보는 작품으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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