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300만 관객 돌파...'수상한 그녀'보다 빠르다

입력 2014-08-15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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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300만 관객 돌파…‘수상한 그녀’보다 빠르다

지난 6일(수) 개봉 이후 거센 입소문 열풍을 타고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개봉 열흘 째인 15일(금) 오전 8시 30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해적>의 300만 돌파 기록은 꾸준한 입소문으로 한국영화 흥행순위 4위(최종 스코어 기준)를 기록한 <광해, 왕이 된 남자>(11일)와 올해 설 극장가 전 세대에게 웃음을 주며 최종 865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수상한 그녀>(11일)의 기록보다 빠르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광복절 황금연휴 첫 날 전해진 3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이번 주말, <해적>의 흥행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봉 2주차 광복절 황금연휴 무대인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흔들림 없는 흥행세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할 <해적>은 이번 연휴에도 전 세대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가열찬 흥행세를 이어갈 것이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올 여름 남녀노소 전국민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한국 영화 시장을 후끈하게 달구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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