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아들 방조명-대만 여배우 가진동 대마초 흡연 혐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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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성룡의 아들 방조명과 여배우 가진동이 대마초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베이징 경화시보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베이징 동성구의 모 숙소에서 성룡의 아들 방조명과 대만 신인배우 가진동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출동한 마약수사대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베이징 둥청구의 모 숙소에서 파티를 벌이다 시민제보로 출동한 수사대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성령의 아들 방조명은 형사구류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가진동은 행정구류 14일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공안국은 “현장에서 100g에 달하는 대마류 약품을 압수했다. 방조명과 가진동이 소변검사에서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방조명은 유명 영화감독 천카이거가 촬영을 계획하던 모 영화에 출연협의차 베이징에 머물던 중이었다. 또한 가진동은 베이징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마약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방조명은 유명 영화배우 성룡의 아들로 중화권에서 신인 배우로 활동 중이다. 가진동 역시 아이돌배우로서 대만 금마장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인기 배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