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소득 9년째 1위…평균 연수입 보니 ‘입이 안 다물어져’

입력 2014-08-22 0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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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소득 9년째 1위…평균 연수입 보니 ‘입이 안 다물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변리사의 소득 수준이 화제다.

21일 세무당국이 제출한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소득 1위 전문직은 변리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결과에 따르면 변리사의 1인당 평균 연수입은 5억6천만 원에 이른다고.

변리사에 이어 변호사(4억900만 원)와 관세사(2억9600만 원)가 차례로 소득 순위 상위에 올랐다. 또한 회계사(2억8500만 원)와 세무사(2억5400만 원) 법무사(1억4700만 원) 건축사(1억1900만 원) 그리고 감평사(6900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액에 바탕을 두고 추산한 것이다. 변리사는 전산통계가 시작된 2005년 이후 9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변호사와 관세사도 각각 2위와 3위를 9년간 놓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리사 소득 1위, 대박” “변리사 소득 1위, 9년째 1위라고?” “변리사 소득 1위, 의사는 얼마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소득 전문직으로 알려진 의사는 의료 용역이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고 있어 통계에서 제외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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