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비, 바스코 누르고 결승 진출…이제 누구와 붙나?

입력 2014-08-29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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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엠넷 쇼미더머니3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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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바비가 바스코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2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TOP4 멤버들의 준결승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바비와 바스코의 결승 진출 무대는 단연 돋보였다.

바비는 일리네어 레코즈의 레이블 앨범 수록곡 '연결고리'와 도끼&더블K 1집 수록곡 '힙합'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바비의 무대를 본 바스코 팀의 프로듀서 산이와 스윙스는 "바비는 힘 있게도 하는데 정신을 잃을 것 같은 연기도 잘한다. 진짜 타고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바스코의 무대 역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바스코는 그간 논란의 대상이 됐던 락 요소를 뺀 채 '파급효과+더'로 정통 힙합 무대를 꾸몄다.

14년차 베테랑 다운 바스코의 무대에 관객들은 물론 래퍼 지원자들과 프로듀서들까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프로듀서들은 "진짜 멋있다.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결과 발표에서 바비는 525만원, 바스코는 475만원을 기록하며 불과 10표 차로 바비가 승리를 거두었다.

바비는 "이겼다는 소리를 듣고 돌로 머리를 맞은 것 같더라. 뒤를 돌아보니 우승이 코앞에 있었다. 인간이라 욕심이 생겼다"라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바스코는 "시원하다. 섭아 아빠 빨리 갈게 보자"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쇼미더머니3' 바비와 바스코의 대결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바비 바스코, 바비 이 기세라면 우승하겠는데" "바비 바스코, 세기의 대결이었다" "바비 바스코, 둘 다 막상마카" "바비 바스코, 바스코가 더 잘 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비와 함께 결승에서 맞붙을 주인공은 다음주 아이언, 씨잼이 대결하는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 결정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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