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언덕’ 문소리, 베니스 진출 소감 “해외 관객과의 만남, 설레어”

입력 2014-08-29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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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언덕’ 문소리, 베니스 진출 소감 “해외관객과의 만남, 설레어”

배우 문소리가 ‘자유의 언덕’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문소리는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자유의 언덕’(감독 홍상수) 기자간담회에서 “해외관객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홍상수 감독, 배우 카세료, 김의성과 함께 베니스로 출발한다. 9월 1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오랜만에 베니스를 가게 돼 좋다. 그런데 이번에 윤여정 선배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해외 관객들과 좋은 만남을 갖고 오겠다”고 말했다.

영화 ‘자유의 언덕’은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작품. 제작 단계에서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배우 카세 료가 합류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낳았던 작품이다. 또한 8월 27일 개최된 제 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진출을 확정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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