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셔스 뮤직 시티? 치맥 카니발' 도심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카니발…음악과 치맥을 동시에!

입력 2014-08-29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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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오는 10월 상암동 DMC 빌딩숲 속에서 음악과 치맥이 함께하는 신개념 카니발 '딜리셔스 뮤직 시티? 치맥 카니발(Delicious Music City ? Chicken&Beer Carnival)'이 전격 개최된다.

상암 DMC단지 축제인 '2014 DMC 컬쳐 오픈'과 함께 오는 10월 16일, 17일 상암 DMC 문화공원서 개최되는 '딜리셔스 뮤직 시티? 치맥 카니발'은 '초대형 아웃도어 뮤직 펍'을 재현하고자 하는 신개념 카니발이다. 공연이나 아티스트 라인업에 치중되는 기존의 음악 페스티벌과는 달리 음악과 '치맥'의 조합을 비롯한 푸드 콘텐츠, 각종 프로그램 등 복합적인 콘텐츠로 재미를 선사하는 역동적인 축제를 지향한다. '치맥 카니발'이라는 부제처럼 도심 속 울려 퍼지는 음악과 전 세대에게 사랑 받는 '치맥'의 만남으로 하나의 '카니발'을 연상케 하는 색다른 정취를 자아낼 예정이다.

공개된 1차 라인업 역시 관객들이 '치맥'과 함께 편안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으로 채워졌다.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2014' 라인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를 필두로 이한철밴드, 달어쿠스틱, 바버렛츠, 소란, 슈퍼키드, 신현희와 김루트, 이한철밴드, 피터팬컴플렉스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페스티벌'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과감히 버린 만큼 음악 관계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딜리셔스 뮤직 시티 ? 치맥 카니발'의 파격도 눈길을 끈다. 바로, MBC 신사옥 입주 등 최근 핫 플레이스로 부상한 상암동 도심 한 가운데서 열린다는 점. 또한 19,000원 부터 즐길 수 있는 저렴한 티켓가, '치맥'과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 등 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시도가 2040세대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산밸리록페스티벌,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CJ E&M 페스티벌팀의 수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기획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올 가을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카니발을 공동 주최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딜리셔스 뮤직 시티? 치맥 카니발'은 그간 페스티벌의 일부로 여겨졌던 푸드 콘텐츠를 음악과 함께 강조해 모두가 먹고 즐기는 카니발 형태의 페스티벌"이라며 "도심의 가을 밤 '음악+치맥' 조합으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관객들이라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딜리셔스 뮤직 시티? 치맥 카니발'은 페스티벌 문화에 익숙한 20대 남녀 관객부터 치맥을 놓칠 수 없는 3040세대까지 공략하며 올 가을 대표 문화 콘텐츠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8월 29일 오후 2시 예매사이트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단독 티켓 오픈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강수연 동아닷컴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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