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수문화재단, 사진집 '한영수-서울모던타임즈' 출간

입력 2014-08-29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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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한영수가 담은 1950∼60년대 서울의 모습. 사진 | 한영수문화재단 제공

한영수문화재단이 사진집 ‘한영수-서울모던타임즈’를 출간했다.

사진가 한영수(1933-1999)는 국내 최초의 리얼리즘 사진연구단체인 '신선회'의 창립 멤버이다. 한영수는 시대의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빼어난 조형성을 바탕으로 우아하게 담아냈다, 이후 이러한 조형성을 바탕으로 이후 광고사진가로 변신하여 초기 한국 광고계를 이끌었다.

한영수문화재단 한선정 대표는 "사진가 한영수의 15주기를 맞이하여 한영수문화재단에서 처음으로 출간하는 이 사진집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한영수 전집'의 첫 권으로, 한영수문화재단은 다양한 그의 시선과 작품들을 재발견하고, 전시와 출판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사진축제인 ‘Les Rencontres Arles Photograpie(아를사진축제, 프랑스)’의 ‘Discovery Award’ 부문에서도 한영수의 44점의 작품이 소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0월 12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에서 열리는 'VIP 1950~60: 빈티지 사진’에서는 한영수의 작품 10점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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