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4 호텔서비스 인력양성 우수기관’은 2천만 외래 관광객 시대를 맞아 관광수용태세 정비 및 양질의 호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 기관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메이필드호텔스쿨’이 ‘스위스 로잔스쿨’과 같이 특급호텔에 적합한 서비스 인력을 양성 및 공급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배경에는 특1급 ‘메이필드 호텔’이 직접 운영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고, 학교 교육과 호텔 현장에서 발생되는 미스매치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약 1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숲 속에 호텔과 학교가 함께 있어 학생들의 실습장소로 호텔 사용이 가능하고, 산학연계가 하나의 공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이필드호텔스쿨은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무형 위주의 교육을 함으로써 교육수료와 동시에 취업현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시범사업형태로 1개 반,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호텔서비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어학과 실습을 위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15주간의 강도 높은 현장실습을 통해 특급호텔에서 환영 받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취업은 한국관광호텔업협회와 연계된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특급호텔의 인사 담당자와 취업희망자의 1:1면접으로 100% 취업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이러한 시스템 정착과 사업확대를 통해 특급호텔이 선호하는 우수인력이 충분히 공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월20일까지 edu@mayfield.co.kr로 지원하면 심사를 거처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며, 지원서와 구비서류는 메이필드호텔스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 메이필드호텔스쿨 02-2661-6060 (내선 317, 담당자 김기옥)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