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종현 대신 해명 “친해서 재밌게 하려고 한 것…예뻐해주세요”

입력 2014-09-14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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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가 샤이니 종현에 대한 오해를 대신 해명했다.

하하는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종현이에게 여러분이 조금의 오해가 있었나 봐요”라며 “종현이 말대로 우린 너무 친해서 재밌으려고 예능이기에 그랬던 부분이 보시는 분들이 조금 불편하셨나 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종현이는 최선을 다 한거에요. 여러분 종현이 예뻐해주세요. 샤이니 짱”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종현은 이날 오후 “‘무한도전’이 방송되고 많은 충고를 들었습니다. 하하 형이랑 친하다보니 신나기도 하고 들뜬 마음에 저도 모르게 시청자 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라며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께 죄송하고요. ‘푸른밤’ 가족에게도 죄송해요. 하하 형에게도 따로 사과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다음 주에도 라디오 특집이 계속되니까 지켜봐주세요. 이번 방송으로 많은걸 배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푸른밤’과 ‘무한도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종현은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라디오스타 특집’에서 하하가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일일 DJ를 맡게 되면서 등장했다.

특히 이날 종현은 평소 하하와 친분을 과시하며 편안하게 방송에 임했다. 그러나 일부 ‘무한도전’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다소 무례했다’는 의견을 냈고, 종현의 SNS에도 관련 의견을 전했다. 이에 종현은 즉각 사과한 것.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더욱이 함께 출연한 하하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그는 오해에 대한 해명에 앞서 종현의 트위터에 “왜 그래? 무슨 일이야”라고 물으며 안부를 묻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의 라디오스타 특집 2부는 오는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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