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서툰 한국어 발음 문제로 유격 조교 탈락

입력 2014-09-14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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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서툰 한국어 발음 문제로 유격 조교 탈락

샘 해밍턴이 서툰 한국어 발음 때문에 유격 조교 지원에서 탈락했다.

샘 해밍턴은 1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유격 조교를 지원했지만, 아쉽게 탈락하며 의무지원병이 됐다.

이날 샘 해밍턴은 조교 훈련을 받으며 “그동안 조교에게 많이 혼났다. 훈련 중 어떤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가족 지킬 자신 있습니까”를 꼽았다.

이후 조교에 의해 샘 해밍턴은 “가족 지킬 자신 있습니까”를 반복해서 훈련했지만 발음 등의 문제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교는 “그런 말투로 교육을 하면 후보생 들이 웃음 짓겠다”며 “그렇게 자상한 말투를 바라는게 아니다. 내지를 때 확실히 해라”고 충고했다.

조교의 충고에도 샘 해밍턴은 외국인인 까닭에 “전력 질주합니다”를 “절료 질쭈합니다”로 발음 하는 등 끊임 없는 억양과 발음 문제로 결국 유격 조교에서 탈락했다.

사진|‘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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