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스포츠동아DB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19일 오후 6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45개국 1만4500여명의 선수단은 36개 종목에 걸쳐 439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한국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831명(남 454명·여 377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9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 5개 대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는 아시안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동반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대회 둘째 날인 20일 사격에서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여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하는 김장미(우리은행)-오민경(IBK기업은행)-정지혜(부산시청)과 남자 50m 권총의 진종오(kt)가 한국의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19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성화 점화자는 누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점화자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영애(43)가 점화자로 급부상해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아시안게임 오늘 개막, 기대된다”, “아시안게임 오늘 개막, 성화 점화자 누굴까”, “아시안게임 오늘 개막, 한국 첫 金 주인공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