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임지은, 열애 인정 1년만에 웨딩마치…결혼비결은 "떡볶이"

입력 2014-09-23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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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

'고명환 임지은 결혼'

개그맨 고명환과 배우 임지은이 결혼한다.

고명환과 임지은이 오는 10월 11일 오후 1시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고명환의 절친인 문천식이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축가를 부른다.

결혼식에 앞서 고명환의 소속사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는 웨딩사진과 임지은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임지은과 고명환은 과거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같은 동네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임지은과 고명환은 서로 수 많은 공통점을 발견하며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고명환은 “하루는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녀의 손가락을 처음 잡았고 수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 그리고 오랜 시작 동안 함께 여행하고 함께 요리하고 함께 취미를 공유하면서도 한 번도 질리지가 않았다. 한 마디로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고명환은 임지은의 권유로 함께 교회에 다니며 자원봉사를 하기 시작했고, 3개월 후 임지은에게 청혼해 15년 만에 화촉을 밝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고명환 임지은, 결혼 축하합니다" "고명환 임지은, 너무 잘 어울린다" "고명환 임지은, 또 하나의 예쁜 부부가 탄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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