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밝힌 ‘룸메이트’시즌1과 2의 차이점 [인터뷰]

입력 2014-09-24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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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1에 이어 2에서도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으로 떠오른 개그맨 조세호가 새로운 멤버들과의 남다른 호흡을 전했다.

조세호는 24일 오전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살아야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똑같다. 그런데 전보다 더 밝은 분들이 와서 신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아서 좋았다"고 시즌 1, 2의 차이점을 전했다.

이어 조세호는 "원년 멤버라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하지만 새로운 가족과 다시 살아야 한다는 것은 부담이 된다. 그런데 새 멤버들이 정말 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성격"이라며 "특히 맏형 박준형이 우리를 편하게 대해주니 서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 조세호는 시즌2에서 후배이자 대세 개그우먼으로 평가 받는 이국주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파이팅 넘치고 재미있는 후배여서 같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났으면 싶었다. 그런데 '룸메이트'를 통해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만남에 '대세 남녀가 만났다'는 댓글을 봤다. 정말 감사했다"면서 "같은 개그계에 있어서 분량 욕심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국주가 오고나서 내가 이성인 멤버에게 다가가기도 쉬워졌고 집안도 더 화기애애해진 느낌"이라며 이국주 합류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마지막으로 조세호는 인터뷰 말미에 "억지로 러브라인을 만들지는 않겠다. 그냥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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