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공식입장 “제시카 먼저 탈퇴 의지 밝혔다”

입력 2014-09-30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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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제시카 웨이보

SM 공식입장

소녀시대가 제시카를 제외한 8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

30일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고 했다.

SM 측은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라고 밝혔다. .

이어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됐다"고 했다.

SM 측은 제시카 탈퇴 후에도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는 뜻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제시카는 자신의 SNS에 "회사와 (나머지 멤버)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며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SM 공식입장 진짜였구나", "SM 공식입장 진짜야?", "SM 공식입장 믿기지 않는다", "SM 공식입장 진짜라니, 충격적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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