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국]이종호-장현수 연속골… ‘결승 남북대결’ 보인다

입력 2014-09-30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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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종원 스포츠동아 기자 won@donga.com

한국 축구 대표팀이 태국과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먼저 2골을 넣으며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준결승에서 전반 41분 이종호(전반)의 선제골과 45분 장현수(광저우 부리)의 페널티킥 골로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3전승한데 이어 16강에서 홍콩을 3-0으로, 8강에서 일본을 1-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태국도 조별리그 E조에서 3연승 한 뒤 16강과 8강에서 중국과 요르단을 각각 2-0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경기를 치르고 있는 현재 12골을 넣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있다.

한국-태국전 승자는 2일 오후 8시 북한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북한은 앞서 벌어진 이라크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누리꾼들은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16년 전 패배 갚아주길”,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이광종호 화이팅”,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결승서 남북대결 펼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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