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출신 가수 겸 배우 한나, 지난 1월 자살…뒤늦게 알려져

입력 2014-10-02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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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한나 ‘럭셔리’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겸 배우 한나(33·류숙진)가 지난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그에 대한 관심도 치솟고 있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실력 좋고 밝았던 한나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나는 지난 1월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어머니에게 발견됐다. 숨지기 전 그는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인은 화장돼 경기도 성남시 영상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 안치돼 있다.

한나는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 겸 배우로 지난 2002년 가수 강성훈의 2집 '회상'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연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에는 가수 비의 2집 수록곡 '난 또 니가 좋은 거야' 피처링을 돕기도 했으며, 2004년 데뷔곡 '바운스'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해 2006년, 2008년까지 앨범을 내며 가수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는 배우로 변신해 '한지서'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2011년 영화 '돈가방'과 2012년 단편 영화 '까만 크레파스'에 출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한나 ‘럭셔리’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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