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대구출신 승무원의 걸죽한 사투리 ‘폭소’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대구 출신 승무원의 독특한 기내 방송이 화제다.

유튜브에는 최근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승무원이 경상도 사투리로 안내 방송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승무원은 “오늘도 우리 비행기는 186석 만석이네예. 덕분에 제 월급도 문제 없이 받을 수 있겠네예”라고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제가 원래 고향이 대구거든예. 그런데 항공사 입사해보니 다들 서울 애들이라 가지고 사투리를 몬 알아듣더라고예. 지지배들이. 아, 머스마도 있네”라고 해 기내의 승객들을 폭소케 했다.

또 착륙시에는 “두고 내리신 물건은 승무원들이 정확히 찾아 N분의1 하겠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 방송은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김해공항까지 오는 제주항공 7C2252편에 탑승했던 186명 승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신선하다”,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재밌는 승무원이네”,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실제로 들으면 빵터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