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스크린 데뷔작 ‘강남블루스’가 ‘강남 1970’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8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강남1970’는 70년대 초 서울, 막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리는 액션 드라마로 유하 감독 연출,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1970년 ‘강남’땅에 대한 욕망을 갖고 있는 두 남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호는 여린 눈빛 연기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비췄고 김래원은 강인한 모습으로 극의 묵직함을 더한 모습을 볼 수있다.
한편, 4월 16일 촬영을 시작한 후, 70년대 초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순천, 담양, 나주, 익산, 무주, 광양 등 지방 올 로케이션을 선택했던 ‘강남블루스’팀은 95회차 차에 걸친 대장정을 끝내고 관객을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