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한국 VS 중국 맞붙는다

세계적인 e스포츠대회인 ‘롤드컵’.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롤드컵 결승서 한국과 중국이 격돌한다.

인기PC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종목으로 한 세계적 e스포츠대회 ‘2014시즌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의 결승무대를 밟을 주인공의 윤곽이 드러났다. 최근 마무리된 8강 경기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인 한국 2팀과 중국 2팀이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주인공은 한국의 삼성 화이트와 삼성 블루, 중국의 로얄 클럽과 OMG다. 4강전은 우리나라 대표팀 간의 경기와 중국 대표팀 간의 경기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19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결승에선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준결승 장소는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 11일엔 한국팀들이, 12일엔 중국팀들이 각각 맞붙는다. 4강전 현장에서는 경기 시작에 앞서 포토존 등 이벤트가 펼쳐지며,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머천다이징숍이 마련된다. 한편, 3~6일 8강전이 진행된 부산 벡스코 현장에는 4일 동안 매일 2200여명, 총 9000여 명이 관람해 대성황을 이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