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유망주’ 벅스턴, 이번엔 수비 중 ‘손가락 부상’

입력 2014-10-28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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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벅스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로 각종 평가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바이런 벅스턴(21)이 수비 도중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윌리엄 부어는 28일(한국시각) 벅스턴이 애리조나 가을리그 경기 도중 다이빙 캐치를 하다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고 전했다.

앞서 벅스턴은 지난 8월 뇌진탕 증세를 보여 마이너리그 잔여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이후 애리조나 가을리그에 참가해 새로운 시즌에 대비하고 있던 상황.

하지만 벅스턴은 수비 도중 손가락을 다치며 애리조나 가을리그 잔여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벅스턴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실시된 대부분의 마이너리그 유망주 평가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최고로 평가받으며 ‘제2의 마이크 트라웃’이라 불렸다.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미네소타에 지명된 뒤 부상 전까지 마이너리그 204경기에서 타율 0.300과 21홈런 113타점 출루율 0.389 OPS 0.87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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