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AMA’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수별, 장르별, 특별상 등 총 17개 부문의 후보를 공개하고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 시작 열흘 만에(11월6일 오전10시 기준)에 약 1100만 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며, ‘2014 MAMA’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동기간 약 250%의 투표율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 투표율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올해 MAMA 온라인 투표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전세계 210여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MAMA가 명실상부 전세계 음악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아티스트별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의 가수상’ 후보 부문에서 EXO, WINNER, GOT7, 슈퍼주니어가, ‘올해의 노래상’ 후보 부문에서도 EXO, 태양, MissA가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가별 온라인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투표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이 26%, 한국 19%, 태국 11%, 대만 8%, 미국 3%로 뒤를 잇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의 투표율이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을 제외한 해외팬의 투표율이 80%를 넘기며 세계 각국의 ‘MAMA’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CJ E&M의 음악채널 Mnet 신형관 상무는 “올해로 6회째 열리는 MAMA의 사전 열기가 어느 해보다 뜨겁다. 온라인 투표 결과만 보더라도, 투표 열흘 만에 천 만 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 팬들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투표는 12월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2014 MAMA’는 12월 3일 홍콩 AWE(AsiaWorld-Expo)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