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섹슈얼 멜로의 거장 파트리스 쉐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정사’가 11월 20일 개봉한다.
35분의 격렬한 몸짓으로 이루어진 영화의 수위 높은 정사신은 이미 한 차례 제한상영가를 받아 국내 상영불가의 혹사를 치른 이후로 개봉 된 사례로 영화 속 흥분과 충격의 35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온몸을 짜릿하게 만들 정도로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갈 예정이다.
욕망, 사랑, 관계에서 시작된 인연, 그리고 정해진 룰에서의 파괴된 사랑, 육체적 관계의 지울 수 없는 기억, 중독된 카타르시스에 대한 의미심장한 메세지를 전하는 영화 ‘정사’는 제51회 베를린영화제의 작품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수작임을 이미 세계적인 유수영화제를 통해 입증한 영화로 매주 수요일마다 의문의 두 남녀가 만나 격렬한 섹스를 나누며 충격적인 관계로 이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평단의 호평과 함께 큰 이슈를 이어왔다.
격렬한 섹스의 휴우증으로 몸이 기억하고 마음까지 뒤흔드는 수요일 여자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한 남자, 금지된 두 사람의 은밀하면서 도발적인 사랑을 그린 고품격 파격멜로 ‘정사’는 더 선명하게 더 강렬하게 관객들을 매혹시키기 위해 11월 20일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