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 이외수, 오늘(12일) 퇴원…“마음도 몸도 가벼워졌다”

위암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소설가 이외수가 금일 퇴원한다.

이외수는 1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퇴원하기 위해 짐을 챙기고 있는 중입니다. 체중을 재 보니 6kg 정도 감량에 성공했군요”라고 적었다.

이어 “마음도 몸도 가벼워졌습니다. 집도를 담당하시고 시종일관 친절하고 따뜻하게 보살펴 주신 춘천 성심병원 류병윤 박사님과 치료를 담당하신 교수님들, 그리고 중환자실과 일반 병실 간호사 선생님들, 병수발하느라고 고생하신 우리 식구들과 문하생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분에 넘치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트친님들과 페친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꼭 극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외수는 지난달 21일 위출혈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 결과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위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그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투병 근황을 전해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외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