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냉철한 여인 혜경궁 홍씨로 바쁜 촬영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수험생들을 잊지 않고 그들에게 힘을 북돋아주며 훈훈함을 자아낸 것.
12일 소속사인 키이스트가 공개한 사진 속 박은빈은 단아하고 기품 있는 한복 자태와 수능 한파를 녹이는 부드러운 미소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낙엽 진 촬영장을 뒤로한 채 자필 응원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포즈를 취하거나, 애교 가득한 ‘귀요미’ 매력으로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녹여주고 있다.
또한 박은빈은 “수험생 여러분! 그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최고의 컨디션으로 정답만 쏙쏙”, “혜경궁의 ‘기’를 팍팍” 등의 멘트와 그에 상응하는 해맑은 표정과 포즈로 남다른 센스를 발휘하고 있다.
더불어 환한 웃음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고 “수능 대박 나길 응원합니다. 파이팅”을 외치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을 격려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