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가구공룡 등장에 누리꾼 ‘관심집중’…가구업계 ‘초긴장’

입력 2014-11-14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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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가격 공개' 사진출처|이케아 공식 홈페이지

'이케아'

세계적인 가구 업체 이케아가 국내에서 판매할 제품과 가격을 공개했다.

이케아는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거실, 침실, 주방, 욕실 가구 등은 물론 다양한 소품 등 8500개 이상의 제품 사진과 가격 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해외매장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했다. 물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한 페브릭 3인용 소파는 44만9,000원, 천연 원목으로 만든 침대프레임 헴네스는 35만9,000원이다.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매트리스는 라텍스가 39만9,000원, 포켓스프링은 29만9,000원이다.

이케아는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픽업·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이 2만9,000원이다. 조립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고, 기본 4만원부터다. 소파 조립과 커버는 1개당 5만원, 벽설치는 1개당 2만원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케아, 드이어 오픈이네 기대된다" "이케아, 미트볼 먹으러가야지" '이케아, 어서 구경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케아는 내달 18일 경기도 광명시에 첫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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