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확장판 예고편..더 화려해진 조선

입력 2014-11-17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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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확장판 예고편..더 화려해진 조선

조선 최초 궁중의상극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영화사 비단길/상의원문화산업전문(유))이 12일 확장판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또 한 번 화제를 일으켰다.

앞서 공개된 확장판 예고편에서는 ‘상의원’에 대한 정보를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예고편 첫 장면에는 ‘상의원’의 동양화 이미지와 조선왕조실록에서 발췌한 설명이 등장하고, 이어 스크린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비밀의 공간 ‘상의원’의 풍경이 드러난다.

금실로 바느질을 하고 천에 염색물을 들이는 장면들은 실제 ‘상의원’에서의 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짐작하게 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확장판 예고편에서는 왕실 최고 어침장 ‘조돌석’(한석규)과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고수)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팽팽한 대결 구도를 예고한다.

또한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진지한 어침장(한석규)과 천재 디자이너(고수)의 해맑은 모습, 화려한 한복을 입은 왕비(박신혜)의 모습, 근엄한 왕(유연석)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움을 향한 주인공들의 열망과 ‘상의원’에서 펼쳐질 흥미로운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은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매력을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올 겨울, 최고 기대작에 등극한 명품사극 ‘상의원’의 개봉으로 12월 대한민국은 눈부신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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