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모자'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4/11/17/67931678.24.jpg)
'나폴레옹 모자'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나폴레옹 이각모가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됐다는 소식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외신은 "퐁텐블로의 오세나 경매소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상징인 쌍각 모자가 188만 4000유로(한화 약 25억 8000만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됐다"고 밝혔다.
26억 원에 나폴레옹 쌍각 모자를 낙찰받은 한국인은 'Tka Lee'라는 사업가는 것만 알려졌으며,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경매소 측은 나폴레옹 이각모의 낙찰 각격을 50만 유로(한화 약 6억 8300만 원)으로 예상했었다.
이에 현재 현지 언론들은 모자 낙찰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라고 보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나폴레옹 모자, 그 만한 가치가 있는건가" "나폴레옹 모자, 정말 비싸네" "나폴레옹 모자, 우와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퐁텐블로의 오세나 경매소 측은 이번에 낙찰된 모자에 대해 "나폴레옹이 직접 지휘하던 부대의 말 수의사에게 선물한 모자를 모나코의 현 국왕 알베르 2세의 증조부 루이 2세가 수의사의 후손에게서 직접 사들여 왕실 소장품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