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이병원, 12월 1일 개원

입력 2014-11-17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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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질환 특화 하이병원이 경기도 부천, 일산에 이어 인천시 계산동에 제3병원(이하 인천하이병원)을 12월 1일 개원한다.

인천하이병원은 약 5500㎡공간(지상 10층/지하 3층)에 90병상을 갖춘 규모이며 척추, 관절, 내과, 외과 총 4개 센터로 운영된다. 특히 외과센터에서는 하지정맥류, 액취증, 대장항문질환 등에 대한 치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신장이 영구적으로 손상돼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환자에게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인공신장실’을 개설한 것도 눈에 띈다. 척추관절 특화병원으로서는 이례적인 운영이다.

또한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종합검진이 가능하고 MRI(자기공명영상장치), CT, X-ray, 관절내시경 등의 진단장비와 더불어 물리치료실, 운동치료실을 갖췄다.

인천하이병원의 수장은 김인철 부천하이병원장(신경외과전문의)이 자리를 옮겨 맡게 된다. 김 병원장은 가천의대 길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유명 척추관절병원의 진료과장을 지냈다. 최근 5년간 신경성형술을 포함해 2500차례 이상의 척추수술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전문의로 알려져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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