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씨 다리 끈 것, 폭행 아니라 생각했지만…”

입력 2014-11-20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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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서세원 “서정희 씨 다리 끈 것, 폭행 아니라 생각했지만…”

개그맨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의 폭행 논란에 대해 입을 뗐다.

20일 오전 11시 4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형사3단독 법정에서는 아내 서정희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맨 서세원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법원에 나타난 서세원은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이건 가정사다. 내가 가정을 잘못 이끌었고 부덕의 소치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서정희 씨의 다리를 끈 것은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정희 씨 인터뷰에서 ‘내가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고 하더라. CCTV를 봐도 20~30초다”라며 “그럴 일이 이뤄질 수가 없다. 이 부분만은 억울해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세원 서정희, 흠…” “서세원 서정희, 한 때는 아름다웠는데” “서세원 서정희, 왜 이런 결말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세원은 5월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를 밀어 넘어뜨리고 로비 안쪽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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