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백내장 진단 “방송 일 쉬어야할 수도…” 충격

입력 2014-12-01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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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인 이휘재가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가 쌍둥이와 안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과 의사는 이휘재에게 “현재 양쪽 눈 모두 백내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앓고 있던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 저하는 치료를 받은 덕분에 멈췄지만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저하는 진행 중”이라며 “약물치료로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내장이 심해지면 신호등이 2개로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휘재는 얼굴을 감싸며 “(증상이)이미 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뭐라고 표현하기는 힘든데 충격이었다”며 “녹화할 때나 아이들과 나갈 때도 선글라스를 꼈어야 하는데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못 꼈다. 오른쪽 눈만큼 왼쪽 눈도 안 좋아지면 방송 일을 쉬어야 할 수도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백내장이란 우리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온 상태로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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