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성’ 어센시오 “레알 5년 계약, 자랑스럽다”

입력 2014-12-01 11: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르코 어센시오(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출신의 신예 윙어 마르코 어센시오(18)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어센시오는 최근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Cadena SER)’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 방송에서 어센시오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결정했다. 정말 행복하다”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클럽이 나를 지켜봐줬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의 클럽이다”면서 “레알 마드리드와는 5년 계약을 맺었다. 지금은 이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은 것은 구단 측의 공식 발표 뿐. 어센시오는 끝으로 “클럽과 나 자신, 레알 마드리드가 모두 안심할 수 있게 계약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인 마요르카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어센시오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 B팀에서 레크레아티보 우엘바와의 경기에서 6분을 소화하며 성인팀 데뷔를 맛봤다. 지난 3월 16일에는 프로 첫 골을 신고한 어센시오는 발레리 카르핀 감독의 눈에 들어 선발 출전의 기회도 얻기도 했다.

어센시오의 활약에 최근 들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을 두고 경쟁했고 결국 어센시오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확정지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