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제타’ 출시

입력 2014-12-0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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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제논 헤드라이트·LED 후미등 등 탑재

‘새로운 디자인과 최신 기술 더한 신형 제타 출시.’

폭스바겐코리아는 1일 프리미엄 콤팩트세단 신형 제타(The new Jetta·사진)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광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다듬었고, 제타 최초로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최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후미등을 탑재(프리미엄 모델 적용)했다. 차체 사이즈(전장 4660mm, 전폭 1780mm, 전고 1480mm)는 더 커졌지만 공기저항은 10%가 줄어들었다. 실내 디자인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스티어링 휠, 각종 내장재 등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1968cc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는 34.7kg/m이다. 복합연비는 15.5km/l(도심13.8/고속 18.1), 가격은 3650만원(VAT포함)이다.

‘제타 2.0 TDI 블루모션’은 110마력의 1968cc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다. 복합연비는 16.3km/l이며, 가격은 3150만원(VAT포함).

안전 사양도 추가됐다. 6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고, 동적 코너링 라이트(프리미엄 모델)도 적용됐다. 또 차체 안전성을 한층 개선해 북미안전도평가(US NCAP)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으며, IIHS의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도 최고등급인 G등급을 획득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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