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후보 10대 확정

입력 2014-12-02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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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김흥식)는 올해 국내 출시된 자동차 가운데 최고의 차를 뽑는 ‘2015 대한민국 올해의 차’ 후보 10대를 최종 확정했다. 대상 차종은 올해 국내에 출시된 신차 47대(국산차 9대, 수입차 38대)다. 협회 소속 전문기자 19명이 상품성과 디자인, 편의성, 정숙성, 기술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점수를 매겨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0대를 선정했다.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는 LF쏘나타(현대차), 캐시카이(닛산), 더 뉴C클래스(The New C-CLASS, 메르세데스벤츠), i3(BMW), 올 뉴 카니발(기아차), QM3(르노삼성차), NX300h(렉서스), 마칸(포르쉐), 말리부 디젤(한국지엠), Q50(인피니티) 등이 올랐다.

SUV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올해는 레저(R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이 10대 중 5대를 차지했다. 세단은 4대였으며, BMW의 전기차 i3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

올해 처음 신설된 ‘올해의 SUV’에는 캐시카이, QM3, 마칸, 쏘렌토, 2008이, ‘올해의 친환경’에는 i3, NX300h, 쏘울 EV가,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M4(BMW), RS7(아우디), 박스터(포르쉐)가, ‘올해의 디자인’에는 S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4시리즈 쿠페(BMW), Q50(인피니티)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협회는 올해의 차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최종평가를 진행한다. 최종평가는 전문기자들이 다시 한 번 직접 후보 차량을 시승한 뒤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7일 발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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