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리 결혼했어요)의 송재림과 김소은 커플이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6일 방송된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송재림과 김소은의 결혼식이 그려진다. 이날 결혼 행진곡이 울리고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입장을 시작한 송재림과 김소은. 발을 맞춰 버진 로드를 걷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다.
하지만 하객들 앞에 선 두 사람은 사회자 김민교의 진행에 따라 눈빛 교환부터 서로에게 충실할 것을 맹세하는 혼인서약까지 진지한 자세로 임해 실제 결혼식을 방불케 했을 정도다.
그리고 결혼식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단연 신랑 송재림의 쇼 케이스. 김소은과 사격 대결에서 패배 한 대가로 결혼식에서 춤을 추게 된 송재림. 한 달 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순간,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무사히 결혼식을 마치고 하객들과 단체 사진촬영에 나선 송재림과 김소은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키스”를 외치는 황당 요구에 난감함을 감추지 못한다. 두 사람은 첫 입맞춤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결혼식 후 지인들과 피로연을 즐기던 송재림과 김소은은 비행기 탑승권 획득을 위해 여러 미션에 도전한다. 의욕적으로 첫 번째 미션인 듀엣에 도전하지만 결과는 모두를 경악케 한 불협화음. 실망한 두 사람은 다시 의지를 불태우며 도전을 이어 간다.
송재림에게 주어진 다음 미션은 눈을 가린 채 손의 감촉만으로 아내를 찾아한다. 그가 아내 김소은을 한 번에 찾을 수 있을 기대를 모은다. 방송은 6일 오후 5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