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대모 장빙위, 4일 병으로 사망…향년 88세

입력 2014-12-08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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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유명 여배우 장빙위(張冰玉)가 별세했다. 향년 88세.

대만 뉴스전문채널 TVBS 등 대만 매체들은 5일(현지시간) 장빙위가 지난 4일 새벽 병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1967년 ‘자정향(紫丁香)’에서 기태후를 맡아 배우로 공식 데뷔했다. 이후 50여 년 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조연으로 활약했다. 그가 출연한 작품은 200여 편에 달한다.

고인은 지난 1968년 영화 ‘소진춘회(小鎭春回)’로 제7회 금마장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또한 올해 10월 25일 제49회 금종장에 휠체어를 타고 참석해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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