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하구핏'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태풍 '하구핏(Hagupit)'이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필리핀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에 상륙함에 따라 필리핀 전 지역에 대해 지난 7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이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과 이미 동 지역에 체류 중일 경우에는 조속히 안전한 국가와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필리핀 태풍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만일의 사태가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면 해당 국가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필리핀 태풍 하구핏, 겨울에 태풍이라니" "필리핀 태풍 하구핏, 큰 피해 없길 바란다" "필리핀 태풍 하구핏, 다치지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