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 “남성 관객, 실망시키지 않을 모든 게 나온다”

입력 2014-12-09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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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클라라 “남성 관객, 실망시키지 않을 모든 게 나온다”

배우 클라라가 ‘워킹걸’을 기다리는 남성 관객들을 위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클라라는 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제작 홍필름/수필름) 제작보고회에서 “남성 관객들이 실망하지 않은 모든 것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워킹걸’에서 성인샵 CEO 난희 역을 맡은 클라라는 영화를 보러 오는 남성 관객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요청 받자 “영화를 보러 오실 많은 남성 분들에게 말씀 드리자면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만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첫 장편 연기에 도전한 클라라는 “캐릭터가 돋보여서 연기가 부족해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워낙 도전을 좋아해서 꼭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장편 영화인 만큼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밝고 개방적인 성격이라 연기에 대해 많은 점을 알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작품.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배성우 조재윤 고경표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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