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희, 꼬리뼈 부상에도 기자회견 강행…‘근성의 부상투혼’

입력 2014-12-09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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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환희가 꼬리뼈가 부러지는 부상에도 기자회견과 무대를 강행하는 투혼을 선보였다.

9일 서울 강남구 하버스게이트에서는 지난 10월 신곡 '액션'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환희의 중국진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환희는 "얼마 전에 군부대에서 공연을 하다가 넘어져서 꼬리뼈를 다쳤다"라며 "앉아있는 모습이 불량해도 양해바란다"라고 부상사실을 털어놓았다.

실제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기전 입구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환희는 혼자서 계단도 제대로 오르지 못할정도로 부상상태가 심각한 수준이었지만 이날 기자회견은 물론 준비한 노래까지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후 이환희는 "사실 꼬리뼈가 완전히 부러졌다"라고 밝히며 "오래 준비해온 기자회견인만큼 빠질 수가 없었다.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환희는 2002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노래짱 1위에 등극하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갔고 소녀시대 멤버 후보로 실력을 갈고 닦아왔다.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 2012년 4월 싱글 '비밀'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워디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an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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