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선택 기준 1위, 직장인들이 꼽은 연봉보다 중요한 이유는?

입력 2014-12-11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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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선택 기준 1위'

직장인들이 꼽은 이직 선택 기준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출판사 지식너머와 함께 남녀직장인 6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직장인 선택의 순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직 선택 기준 1위는 32.8%의 지지를 받은 '업무환경'이 올랐다. 이어 높은 연봉(26.2%), 비전과 전망(19.3%), 회사의 안정성(16.3%), 인간관계(4.3%), 기타(1.0%) 순으로 조사됐다.

또 '직장생활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순간이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일이 적성에 안 맞거나 재미가 없을 때'란 답이 28.5%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일에 쫓겨 개인적인 생활을 신경 쓰기 힘을 때(24.7%)가 꼽혔으며 일하는 것에 비해 연봉이 너무 작다고 느낄 때(20.0%), 아무리 열심히 해도 상사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 때(17.8%), 잘나가는 동료나 후배 등에 비해 자꾸 뒤처지는 느낌을 받을 때(7.8%), 기타(1.2%) 순으로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직 선택 기준 1위, 격하게 공감되네" "이직 선택 기준 1위, 업무환경이 좋아야지" "이직 선택 기준 1위, 난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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